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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1

[진주성] 02

[진주성] 02 촉석루 矗石樓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8호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으로 영남 제일의 명승으로 꼽힌다. 이곳은 고려 고종 28년 1241 진주 목사 김지대 金之岱, 1190 ~ 1266가 창건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지었다. 전쟁 때는 장수의 지휘소로 쓰였고, 평상시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다. 촉석루는 강가에 바위가 우뚝우뚝 솟아 있다고 하는 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일명 남장대 南將臺 또는 장원루 壯元樓라 부르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10년 1618 병사 남이흥 南以興, 1576~1627이 전보다 웅장한 건물로 고쳐 지어 1948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1950년에 6 · 25전쟁으로 불렸다. 지금의 건물은 1960년에 진주고적보존회가 국비, 도..

여행/경상남도 2024.03.18

[진주성] 01

[진주성] 01               진주성 晋州城사적 제118호소재지 : 진주시 남성동 · 본성동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하여 삼국 시대부터 조성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고려 말 우왕 5년 1379에 진주 목사 김중광 金仲光이 왜구의 잦은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 25년 1593 10월 왜군 2만여 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 金時敏 장군이 이끄는 3천 8백여 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 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간인과 관료, 군인 등 7만여 명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절하는 비운을..

여행/경상남도 2024.03.17

[광양 매화마을] 02

[광양 매화마을] 02 梅窓素月 成三問 溫溫人似玉 藹藹花如雪 相看兩不言 照以靑天月 사람은 옥인양 다사로웁고 꽃은 눈인양 평화로워라 서로 바라봄에 한마디 말이 없고 푸른 하늘 달이 비추고 있다 대산농촌문화재단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요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입니다 대산농촌문화상 수상기념 PHOTO SPOT 흑수선 이곳 매화동산은 배창호 감독의 명화 흑수선의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매실치킨 꿈밭에 봄마음 김영랑 굽이진 돌담을 돌아서 돌아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은실은 즈르르 몰아서 꽃밭에 봄 마음 가고 가고 또 간다 PHOTO SPOT 다모 또 다른 故鄕 윤동주 故鄕에 돌아온 날 밤에 내 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房은 宇宙로 通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여행/전라남도 2024.03.14

[광양 매화마을] 01

[광양 매화마을] 01 백매화 홍매화 벽화길 올라가는 길 홍쌍리 청매실농원 가는 길 섬진강 벚굴 매화와 두꺼비 섬진강 두꺼비 설화 1. 두꺼비와 처녀의 만남 옛날 두치강 [섬진강] 하류의 두치진 (豆恥津) 나루터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마음씨 착한 처녀가 있었다. 이 처녀가 어느 날 저녁 밥을 짓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두꺼비 한 마리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큰 눈자위를 껌벅거리며 쳐다보았다. 2. 두꺼비에게 밥을 주는 처녀 처녀는 외롭게 쳐다보는 두꺼비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녀는 두꺼비에게 밥을 주고 두꺼비가 잠을 잘 집을 지어 함께 살았다. 3. 위기에 처한 처녀 어느 여름날 밤이었다. 섬진강 상류에 홍수가 나서 온 동네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잠을 깨어 둘러 보니 사람과 가축은 물론..

여행/전라남도 2024.03.12

[순천여행ㅡ낙안읍성] 01

[순천여행ㅡ낙안읍성] 01 사적 제302호 樂安邑城 순천낙안읍성 역사와 전통 민속문화가 어우러진 순천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 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이며,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 등재되어 있으며,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전통공연과 다양한 민속체험, 민박체험도 가능해 가족과 함께 조상들의 숨결과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기에 아주 좋다. ☞ 순천시 낙안면 쌍청루길 157ㅡ3 ▩ www.suncheon.go.kr/nagan ⊙ dldydtlrks : 09 : 00 ~ 18 : 30 ☎ 061)749ㅡ8850 매표소 순천 낙안읍성 관람료 (단위 : 원) 구분 개인 단체 비고 성인 4,000 3,000 65세 미만 청소년 · 군인 ..

여행/전라남도 2024.03.11

[순천여행ㅡ선암사] 03

[순천여행ㅡ선암사] 03 조사당 보리달마대사 해동초조태고보우국사 침굉현변선사 선암사의 인물 선각국사 도선 先覺國師 道詵, 827 ~ 898 보물 제1506호 선각국사 도선은 신라말기에 활동한 선승으로, 그는 삼암사 三巖寺를 창건하였는데 이는 남쪽지방의 비보사찰 裨補寺刹이자 암 (巖)자가 들어가는 세절인 선암사 중 하나이다. 음양지리설 陰陽地理說과 풍수상지법 風水相地法은 고려 · 조선에 큰 영향을 주었다. 대각국사 의천 大覺國師 義天, 1055 ~ 1101 보물 제1044호 대각 의천은 문종 文宗과 인예왕후 仁睿王后 이씨 李氏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 왕자이다. 송나라에 유학하고 귀국하여, 천태종 天台宗을 개창하였다. 대각암에서 수도하며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호암약휴 護巖若休, 1664 ~ 1738 정유재란에..

여행/전라남도 2024.03.10

[순천여행ㅡ선암사] 02

[순천여행ㅡ선암사] 02 선암사 삼인당 (仙巖寺 三印塘) 전라남도 기념물 제46호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산 48ㅡ1 삼인당은 긴 알모양의 연못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사적에 따르면 신라 경문왕 2년 (862)에 도선국사 (道詵國師)가 축조한 것이라 전한다. 삼인 (三印)이란 제행무상 (諸行無常印) · 제법무아 (諸法無我印) · 열반적정 (涅槃寂靜印)의 삼법인 (三法印)을 말하는 것으로써, 모든 것은 변하며 머무른 것이 없고 나라고 할만한 것도 없으므로 이를 알면 열반에 들어간다는 불교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이런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을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삼인당 (三印塘) / 도 기념물 제46호 선암사 승선교를 지나 일주문으로 가는 쪽에 위치하고 있..

여행/전라남도 2024.03.10

[순천여행ㅡ선암사] 01

[순천여행ㅡ선암사] 01 용산역 커피숖에 진상 진입하는 KTXㅡ산천 507호 열차 내부 이 자는 왜? 순천역 도착 순천만 칠게빵 순천만 칠게빵 이야기 여기! 순천만 갯벌에서 사는 칠게를 특수공법으로 건조 분쇄한 분말을 이용. 여기! 순천만 간척지 친환경 갈대쌀과 혼합하여 만든 100% 쌀빵입니다. 특히! 순천만 칠게빵에는 키토산이 들어 있는 건강빵입니다. 칠게빵 모양은 순천만을 웃음으로 오롯이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집게발은 순천만 갯골물을 표현하였으며 순천만 영문 첫자 S를 상징하였습니다. 행복하세요! 순천만 대표 특산물 주소 : 순천시 해룡면 와온길 92ㅡ1 전화 : 061ㅡ723ㅡ0150 선암사 가는 길에 점심 (한식부페) 선암사 주차장 조계산도립공원 탐방로 노선도 선암사 안내도 조계산 선암사 (曹..

여행/전라남도 2024.03.07

[수원여행 ㅡ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02

[수원여행 ㅡ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02 어개화첩 魚介畵帖 장한종 (張漢宗, 1768 ~ 1815) 18 ~ 19세기, 비단에 채색, 24.6 × 30㎝, 국립중앙박물관 복제본 장한종의 대표적인 어해도 작품이다. 《어개화첩》은 수생생물 백과사전으로, 화첩에는 민물생물과 바다생물 등 다양한 종류의 수생생물 22종 이상이 그려져 있다. 상상 속 생물이 아닌 조선시대 산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 생물들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가도 冊架圖 장한종 (張漢宗, 1768 ~ 1815) 18 ~ 19세기, 종이에 채색, 195 × 361㎝, 경기도 박물관, 복제본 장한종은 책가도를 그릴 때 책뿐만 아니라 기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였다. 공간감을 주기 위해 화려한 장막을 그렸으며 장막..

여행/경기도 2024.02.19

[수원여행 ㅡ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01

[수원여행 ㅡ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01 수원역 재단법인 선학원 팔달사 팔달사 (八達寺)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8번길 (팔달로 3가 116)에 위치한 재단법인 선학원 (禪學院) 소속의 사찰이다. 1895년 (고종 32) 홍범 (윤홍자) 비구니 스님이 토지를 매입하여 초가집 2동에 '팔달암' 이란 간판을 달고 기도해 오다, 1930년 12월 27일 (庚午年 오시) 용화전 법당 상량 후 산신각 1동을 건립하여 150평의 작은 암자로 초기에는 조동종 (曹洞宗)에 속해 있었다. 팔달암이 선학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선학원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경허 (鏡虛), 만공 (滿空, 1871 ~ 1946) 스님의 잦은 왕래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서울에 위치한 선학원에 출입하는 민족..

여행/경기도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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