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Lesson 완전정복] 39 ㅡ 제각돌리기 타법의 비밀
[3쿠션 Lesson 완전정복] 39 ㅡ 제각돌리기 타법의 비밀
김가영 선수 [출처 : Billiards & sports]
◈ 제각돌리기 타법의 비밀
3 쿠션에서 가장 슬럼프를 많이 겪는 종목이 제각돌리기이다.
제각돌리기에서 득점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1 적구와 수구의 기울기에 따라 두께와 회전 량과 스피드가 세밀하게 예측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각돌리기 득점률을 높이는 방법]
제각돌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스트로크의 강약과 큐 선의 길이이다.
따라서 공의 배치에 따른 종량제 (두께 + 회전 + 강약)를 기본적으로 익혀 두는 것이 유리하다.
타법은 수구의 전면을 부드럽게 밀면서 큐 선을 10㎝ ~ 15㎝ 정도 밀어 치면 된다.
밀어치는 것을 생략하면 수구가 1 쿠션에서 정상적으로 입사각 반사각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앵글의 크기에 맞는 큐의 속도와 큐 선의 길이를 미리 정한 다음 부드럽게 밀어 쳐서 수구를 분리시키는 타법을 기본 타법으로 익히면 된다.
1 적구가 끌어 쳐야 하는 위치에 있을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견고한 브리지이다.
예를 들어 4 Point에 있는 공을 45˚로 되돌아오게 하려면 ½ 두께에 8 시 당점으로 브리지만 견고히 하고 약간의 Down Shot으로 빠르게 찌르면 된다. 별도로 그립을 잡아주거나 추가적인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쇼트 앵글에서의 요령은 브리지를 가깝게 하고 큐도 짧게 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극단적인 쇼트 앵글에서는 부드럽게 밀어 쳐야 1 쿠션에서 2 쿠션으로 공이 짧게 온다.
아무리 얇게 쳐도 분리각으로 치면 수구는 쿠션을 돌 때마다 회전이 발생되어 길어진다.
제각돌리기는 큐 선의 길이와 스피드가 수구의 궤도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한다.
대회전을 치는 요령은 오른손 그립의 힘을 모두 빼야 최대 스피드가 나올 수 있다.
오른손 그립 또는 상박에 힘이 남아 있으면 파워 있는 스피드를 낼 수 없다.
수구를 1 적구에 강하고 빠른 충격을 이용해 분리시켜야 한다. 약간 밀어치는 스트로크를 사용해야 같은 두께에서도 수구의 진로를 길게 만들 수 있다.
총령제란 두께를 8 단계로 나눈 수와 회전을 4 등분 한 수를 말한다.
총량 7 이라면 8 분의 4 의 4 와 3 Tip의 3 을 더해 7 이란 뜻이다. (½ 두께에 3 Tip)
총량 7 로 치는 배열을 먼저 몸에 익혀두면 그 다음은 회전 또는 스트로크 강약으로 보정해서 치면 된다 (강약은 최대 스피드가 10 이라면 일반적으로 3 ~ 4 정도의 강약을 사용한다.
다음은 무회전 반 두께로 치는 형태를 익혀야 한다. 반 두께로 친다는 것은 즉, 8 분의 4 의 4 로 친다는 뜻이다. 8 분의 3 두께에 1 Tip을 주고 쳐도 총량 4 로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