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 시민청] 05 조선시대 2호 건물지 단면도 지형에 맞는 건축기술 2호 건물지 남동쪽 기초 단면이며 당시의 지형에 맞는 건축기법 및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은 지대가 낮으며, 정릉동천이라는 하천이 인접한 곳으로 뻘 층이 있는 저습지였다. 이 때문에 건물기초는 약한 지반을 보강하여 건물의 침하를 막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나무말뚝 지정을 하였다. 뻘에서는 나무가 썩지 않기 때문에 나무말뚝이나 통나무를 깔아 기초를 하였다. 그 위에 3단의 적심석을 쌓고 그 사이는 모래로 채워 다진 후 방형 초석을 놓아 마무리하였다. 호안석축 물길의 흔적 호안석축 앞 물이 흘렀던 곳의 퇴적층 토층단면이다. 조선시대 문화층이 형성된 후, 근현대 문화층이 그 위에 퇴적되었다. 그 후 호안석축이 기능을 상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