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重根 書] 02 전시를 열며 1909년 10월 26일,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키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있었습니다. 1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공동으로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안중근 의사는 교육가이자 의병이었으며, 격동의 시대에 끊임없이 고민하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 遺墨를 통해 교육자로서, 군인으로서, 사상가로서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의거 이후 1910년 2월부터 3월까지 순국을 앞두고 여러 글씨를 남겼습니다. 글씨에는 독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