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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169

[아그네스 마틴 · 우고 론디노네 강원도서 두 미술 거장 개인전]

[아그네스 마틴 · 우고 론디노네 강원도서 두 미술 거장 개인전]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 백남준관에 4m 높이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 이 홀로 놓여 있다. 원형 천장에서 내려오는 자연광 아래 중세 시대 성인 (聖人)처럼 서 있는 조각상을 한 관람객이 사진에 담고 있다. / 뉴시스    격자 그림과 수도승··· 강원도에 온 두 '명상 거장'   강릉 솔올미술관 '아그네스 마틴展'완벽주의자가 빚은 순수 추상화생의 마지막 연작 등 54점 전시작가의 손떨림까지 느낄 수 있어  원주 뮤지엄 산 '우고 론디노네展'자연을 통해 성찰 추구하는 작가조각 · 회화 · 설치 등 40점 선보여높이 4m 수도승으로 관람객 압도   명상과 성찰을 통해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두 세계적 거장이 강원도에 상륙했다. 지금 ..

전시회 16:49:26

[글로벌 미디어아트 최고상 김아영 신작 전시에 해외 미술계가 주목]

[글로벌 미디어아트 최고상 김아영 신작 전시에 해외 미술계가 주목]    1560㎡ (472평) 규모의 광활한 전시관이 통째로 김아영의 신작 전시장이 됐다. 가로 11m 크기의 대형 스크린 3개를 천장에 삼각형 구조로 매달았고, 관람객은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면에 앉거나 누워서 27분짜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바닥에 설치된 초대형 해시계는 근대화를 겪으며 사라진 수많은 전통 역법과 시간관을 상징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계 미술계 파워 1위 가 하루 세 번 찾은 이 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상영해외 인사들 "꼭 봐야할 전시" 찬사 가상 도시 두 여성 배달기사 이야기사라진 역법 담은 대형 해시계 놓고천장에 11m 대형 스크린 3개 매달아조금씩 다른 27분짜리 영상 보여줘 "한강 · 산동..

전시회 2025.01.13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5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5    음악, 시대를 울리다 광복 이후 대중음악을 선도한 이들은 미군부대를 드나들며 활동하던 음악인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영향 속에서 우리만의 색채로 트로트, 포크송 등 유행가를 만들어낸 가수들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각 시대를 관통하며 울리던 이들이 음악은 일본 등 이웃나라로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중음악을 애청하는 팬들이 모여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는 오늘날 케이팝의 인기를 세계로 확산시킨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아홉 명의 소장품으로 생생한 대중음악 발전사를 전시합니다.    "미8군은 어렸던 저조차 알 만큼, 엄격한 등급제를 통과한실력 있는 가수만 서는 큰 무대로 유명했고요. (···)늘 삼각지에서 집결해 공연 갔다가 공연 후에도 같은 곳을 거쳐집집마다 트럭이 다시 데..

전시회 2025.01.04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4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4    스크린, 일상을 풍요롭게 하다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의 홍수 속에서도, 우리 영화는 100편 넘게 개봉했습니다. 종로와 충무로의 영화관들은 당시 영화 부흥을 견인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한편, 1970년대 텔레비전의 등장은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외국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에는 성우들의 역할도 중요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대하사극, 다양한 예능 등이 인기를 끌었고, 첫 100만 관객 영화가 탄생하는 등 영화 산업도 발전하여 국제영화제도 탄생했습니다. 이제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한류의 중심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화인, 방송인 등 여덟 명의 소장품으로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드라마 레코드와 녹음..

전시회 2025.01.02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3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3    2부나의 인생, 문화를 엮다 2부에서는 우리 문화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36명의 이야기를 네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출판문화, 학문 탐구, 그리고 문학으로 보는 사회상을 살펴봅니다. 두 번째는 영화와 TV 방송 등 영상 문화, 이어서 세 번째는 우리 대중음악의 발자취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체육인과 예술인, 기업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지성, 사회를 깨우다 전쟁 후 나라를 재건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과정 속에서 시대와 사회에 대한 고민은 학문과 문학의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책이 귀했던 시절부터 국민들의 지적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각 학문 분야에서 초석을 다진 학자들의 노력도..

전시회 2025.01.01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2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2       이념 갈등과 화해 한반도의 분단은 수많은 가족을 생이별의 고통으로 몰아넣었습니다. 1983년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 을 통해 10,189명이 헤어졌던 가족을 다시 만났고, 대한민국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1980년대 말 90년대 초, 세계를 갈라놓았던 이념 갈등이 완화되며 우리나라는 공산권 국가와 수교를 맺었습니다. 화해의 분위기는 남북한 스포츠 단일팀의 결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다섯 명의 이야기에 얽힌 갈등과 화해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91)                                                                              ..

전시회 2024.12.31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1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01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나의 보물우리의 현대사 2024. 12. 06. ~ 2025. 02. 16.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F             나의 보물우리의 현대사 My Story, Our History 우리는 오늘도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매순간 소중한 자신의 삶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모두의 시간이 모여서 역사가 됩니다. 이제는 교과서에 실린 굵직한 사건들만이 아니라 개인이 겪은 일도 역사의 주제로 주목받습니다. 특별전에서는 개인의 인생 흔적이 담긴 소장품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여러 장면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이번 전시는 여러 이야기들로 켜켜이 쌓아온 역사, 마치 강물과 같이 여러 갈래에서 합쳐지고 나뉘기도 하지만, 하나의 이름으로 흘러온 우리 역사를 ..

전시회 2024.12.30

[安重根 書] 04

[安重根 書] 04    다섯 번째 이야기동지 국내진공작전에 실패한 이후 안중근 의사는 뜻을 같이할 동지들을 모았습니다. 안중근 의사 자신을 포함한 12명의 동지를 모아 단지동맹을 결성했습니다. 단지동맹 동지들은 독립의 의지를 모아 손가락을 끊어 그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 을 쓰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후일을 도모했습니다.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가 북만주를 시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뜻을 모아 의거를 결심하고 하얼빈으로 향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자신은 하얼빈 역에서 의거를 준비했고, 우덕순과 조도선은 만전을 기하기 위해 차이자거우 역으로 향했습니다.          장부가 丈夫歌 장부가 세상을 살아감이여, 그 뜻이 크도다.시대가 영웅을 만듦이여..

전시회 2024.12.23

[安重根 書] 03

[安重根 書] 03    안중근 義 의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정미7조약이 체결되어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는 글씨는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음가짐을 잘 보여줍니다.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전쟁, 단지동맹 결성과 하얼빈 의거 결심까지 독립운동에 몸 바쳤던 그의 마음은 쇠와 같이 단단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글씨에는 교육가로서, 의병으로서, 장부로서, 지사로서 위태로운 시대를 극복하려 했던 굳건한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國家安危 勞心焦思국가안위 노심초사 1910. 3. | 보물안중근의사숭모회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안중근 의사의 국가관과 애국심이 가장 잘 녹아있는 글씨이다. 국권이 침탈당하는 ..

전시회 2024.12.23

[安重根 書] 02

[安重根 書] 02          전시를 열며 1909년 10월 26일,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키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있었습니다. 1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공동으로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안중근 의사는 교육가이자 의병이었으며, 격동의 시대에 끊임없이 고민하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 遺墨를 통해 교육자로서, 군인으로서, 사상가로서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의거 이후 1910년 2월부터 3월까지 순국을 앞두고 여러 글씨를 남겼습니다. 글씨에는 독립에 ..

전시회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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