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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승만 건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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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헌군주제- 혁명전야의 대격돌] [(4) 입헌군주제- 혁명전야의 대격돌] ▲ [윤치호 일기]와 관복입은 윤치호. (자료사진) "이것이 왕이라니···" 윤치호의 탄식 "오늘의 관보는 독립협회의 해산과 '헌의 6조'에 서명한 대신들을 면관시킨 칙령을 공포했다. 이것이 국왕이라니! 거짓말을 능사로 하는 배신적인 어떤 비겁자라도 대한의 황제보다 더 천박한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정부는 친일노예 유기환과 친러노비 조병식의 수중에 있다. 러시아인들과 일본인들이 이 사건에 개입해서 의심할 여지없이 모종의 알짜 이권을 위하여 그들의 노예들을 지원하고 있다···" (「윤치호 일기」ㅡ5, 1898. 11. 5.) '거짓말을 능사로 하는 국왕'ㅡ그는 고종이다. '혁명의 해' 1898년 11월에 독립협회 회장 윤치호가 이런 일기를 쓰기까지 무슨 일이..
[(3) 1898년: ‘민주화 혁명’의 불꽃] [(3) 1898년: ‘민주화 혁명’의 불꽃] ▲ 1898년 3월 종로에서 열린 만민공동회. 연단 앞에 태극기를 세웠다.(자료사진) 왕정개혁과 자유민권 투쟁으로 지샌 1년 기회는 아무 때나 오지 않는다. 기회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을 때, 기회를 기회로 알고 실천의지를 펼치는 힘이 나타날 때, 그 기회는 새 역사 창조의 전환점으로 재탄생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마찬가지다. 지금으로부터 124년전 1893년이 그런 해였다.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기회, 500년 왕권독재의 껍질을 벗고 자유민권과 민주공화제의 새 나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1898년이었다. 유럽에선 프랑스 혁명 100년을 맞은 때, 문호를 개방한 고종의 대한제국에도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들면서 시대적 요구에 열정을 불태우는..
[(2) 대특종! 고종과 러시아 '굴복'] [(2) 대특종! 고종과 러시아 '굴복'] ▲ 이승만이 잇따라 창간한 3개 신문. 1898년 1월 1일 주간 협성회회보. 4월 9일 매일신문, 8월 10일 제국신문. 매일신문은 한국 민간인 최초의 일간지. 제국신문도 일간지, 모두 한글전용. ⓒ 뉴데일리DB 고목가 Song of an Old Tree 일. 슬프다 저 나무 다 늙었네 병들고 썩어서 반만 섰네 심약한 비바람 이리저리 구비 쳐 몇 백년 큰 남기 오늘 위태. 이. 원수의 땃작새 맡을 쪼네 미욱한 저 새야 쪼지 마라 쪼고 또 쪼다가 고목이 부러지면 네 처자 네 몸은 어디 의지. 삼. 버티세 버티세 저 고목을 뿌리만 굿박여 반근 되면 새 가지 새 잎이 영화 봄 되어 강근이 자란 후 풍우불외. 사. 쏘아라 저 포수 땃작새를 원수의 저 미물 남글 쪼아 ..
[⑴ 스탈린과 40년전쟁] [⑴ 스탈린과 40년전쟁] ▲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이승만 44세 ⓒ 뉴데일리DB ● 연재를 시작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은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이룩해낸 성공이다. 그 선구적 리더가 이승만이었음은 역사적 기록이 증명한다. 김구는 어떠했던가?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의 주역 이승만을 제쳐놓고 '건국을 반대한 임시정부 주석' 김구를 가장 숭앙하는 역사왜곡의 아이러니에 빠진지 오래다. 왜 그럴까? 1948년 3월,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 총선거 (5 · 10)를 앞두고서 벌어진 건국전쟁의 현장을 보자. '유엔감시 총선을 통한 건국'이란 외교독립론에 마침내 성공한 이승만 박사는 김구가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얼마 전까지 유엔의 남한단독정부수립에 적극 동조하던 김구가 하루밤새 돌변하여 "김일성과 통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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