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암살 사건 재판 증인으로 소환된 백범] 일러스트 = 한상엽 증인석의 김구가 다리를 꼬았다··· "난 왜놈 외엔 죽이라 하지 않았소" 한민당 정치부장 장덕수5 · 10 총선거 앞두고 피살피의자는 모두 '김구 사단' 피고 10명에게 절 받은 金"경찰이 고문해 모략한 것"단독선거 거부, 38선 넘어 1947년 12월 2일 저녁, 한국민주당 (한민당) 정치부장 장덕수는 동대문구 제기동 자택에서 한민당 동지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유엔 결의에 따라 곧 치러질 총선거 대책을 논의했다. 그때 경찰 제복을 입고, 어깨에 카빈소총을 멘 청년 한 명과 검정 외투를 입은 청년 한 명이 찾아왔다. 현관으로 나간 장덕수는 경찰 제복을 입은 청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장덕수는 황해도 재령 출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