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버트로스] ▲ 올해 74살로 추정되는 앨버트로스 ‘위즈덤’ (가운데)이 자신이 낳은 알을 돌보고 있어요. 앨버트로스는 평균 수명이 50살 정도로 ‘장수하는 새’ 예요. / 미어류야생동물보호국 (USFWS) 한 번 비행하면 1만6000㎞까지 날아··· 골프 용어로도 쓰이죠 올해 74살인 바닷새 앨버트로스 암컷 '위즈덤 (Wisdom · 지혜라는 뜻)' 이 최근 하와이 부근 번식지를 찾아와 짝을 짓고 알을 낳았대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야생 조류' 라고 불리는 위즈덤은 해마다 이맘때 이곳을 찾아 번식을 해왔어요. 최근 몇 년 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나타났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반가워하고 있대요. 위즈덤은 1956년 한 조류학자가 'Z333' 이라는 식별 번호가 새겨진 인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