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000억 들여 2035년 완공] 일제가 철거하기 전 돈의문의 모습. 지금의 서울 종로구 정동 사거리에 있었다. 일제는 1915년 전차 궤도를 복선화하면서 이 문을 철거했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돈의문을 복원할 계획이다. / 서울시 120년 만에 돈의문 복원, 서울 4대문 완성한다 서울시가 종로구 정동사거리 일대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 (敦義門)을 복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돈의문은 조선 한양의 4대문 중 서 (西)대문이다. 세종 4년인 1422년 지금의 정동사거리에 지었는데, 1915년 일제가 전차 궤도를 복선화하면서 철거됐다. 4대문 가운데 숭례문 (남), 흥인지문 (동), 숙정문 (북)은 보존 · 복원됐지만 돈의문만 복원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