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앙코르] ▲ 이달 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에서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 (오른쪽)와 테너 김재형이 공연하는 모습. 게오르기우는 며칠 뒤 공연에서 김재형이 앙코르를 부르자 무대로 뛰쳐나와 지휘자에게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어요. / 세종문화회관 "청중에 답례" "흐름 깨뜨려" ··· 앙코르 보는 시선 엇갈리죠 음악 · 드라마 합친 특성상 의견 갈려토스카니니 · 게오르기우는 반대했고모차르트와 플로레즈는 환영했어요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공연 도중에 루마니아 출신 유명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 (59)가 무대로 뛰쳐나와 지휘자에게 고함을 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토스카' 3막에서 남자 주인공 카바라도시 역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