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시대별 그림들] 작품1 ㅡ 알바로 피레즈 데보라, ‘세례 요한, 대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1415년쯤. /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 유화 발명 전엔 달걀노른자에 안료 섞어 그렸대요 중세 시대에 널리 쓰인 템페라 기법금세 굳어버리는 단점 때문에신속하게 작업 마무리해야 했죠 세계 여러 나라의 운동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펼쳐 보였던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기간 경기를 보려고 밤잠을 설치고, 또 선수들을 응원하느라 손에 땀을 쥐곤 했을 텐데요. 이제는 올림픽에 쏟았던 관심을 파리가 있는 유럽의 미술 쪽으로 옮겨볼까요? 마침 서울 여의도에 있는 알트원에서 전시 ‘서양 미술 800년展ㅡ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가 진행 중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