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박물관] 04 대규모 발전소의 건립 전기가 궁궐을 벗어나 민간에 보급되려면 그에 걸맞은 대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했다. 당시 경복궁과 건청궁에 설치된 전등소는 궁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제한된 수준의 전기설비에 불과했다. 특히 한성전기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차를 운영하려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였다. 한성전기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차를 운영하려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였다. 한성전기는 앞으로 벌일 전등 · 전화 사업과 민간 영역에서의 전기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1898년부터 대규모 발전소를 세울 준비에 들어갔다. 이 땅에 첫 발전소가 들어선 지 불과 10여 년 만의 일로, 날이 갈수록 속도를 내는 근대화의 바람을 상장하는 일대 사건이었다. 동대문발전소 주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