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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행어 5선] [2023년 유행어 5선] 졸업 가운을 걸친 중국 산둥사범대학의 한 졸업생이 시체처럼 늘어져 있다. 올해 청년 취업난이 극심해지자 이런 ‘죽는 시늉’ 사진이 유행처럼 번졌다. / 샤오흥수 中 취업 못한 '전업자녀' 확산··· 美선 '테일러노믹스' 특수 중국 청년은 취업이 안 돼 힘들고, 일본 국민은 세금이 오를까 불안한 한 해였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지난 1년간의 지구촌 트렌드를 되돌아볼 ‘2023년의 유행어’ 5선을 꼽아봤다. 중국 화중농업대학 학생들이 지난 6월 15일 샤오훙수 (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망 졸업 사진 [死亡畢業照]'.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이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자조가 담겼다. ① 전업자녀[全職兒女] 올해 중국에선 대학 졸업 이후 취업에 실패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전업자녀’ ..
[조선일보 국제부 선정 '2023년 글로벌 패션 10'] [조선일보 국제부 선정 '2023년 글로벌 패션 10'] 조선일보 국제부 선정 2023년 글로벌 패션 10 짧은 바지 바이든, 교황 'AI 롱패딩'··· 英 대관식 시선 훔친 꼬마왕자 시간이 지나면 사건은 이미지로만 남는다. 당시 주인공의 옷 색깔은 무엇이고, 헤어스타일은 어땠는지가 기억을 좌우한다. 올 한 해 세계를 뒤흔든 수많은 사건 중 패션으로 기억될 장면 열 가지를 꼽았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선정한 ‘2023년의 패션 10′ 이다. 올해 여름 트위터 등 미국 소셜미디어에 급속도로 퍼진 '바벤하이머' 밈 관련 사진. 왼쪽은 영화 '바비'의 주인공 역 마고 로비의 핑크빛으로 가득한 이미지, 오른쪽은 '오펜하이머'의 주인공 역 킬리언 머피가 중절모를 쓰고 있는 모습. / 트위터 1. 핑크 · 중절모의 ..
[조선일보 국제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구촌 빌런 <악당> 5] [조선일보 국제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구촌 빌런 5] 조선일보 국제부가 선정한 올해의 지구촌 빌런 5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당시 축구협회장 시상식 직후 영팔로 여성 선수 끌어안아 성범죄 야유 쏟아져 ◇ '강제 입맞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 지난 8월 20일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영국을 꺾고 우승했다. 사상 첫 우승의 환호는 잠시. 루이스 루비알레스 (46 · 사진) 스페인 당시 축구협회장이 시상식 직후 양팔로 한 여성 선수를 끌어안은 채 이 선수에게 입맞춤을 하자 ‘강제 입맞춤’ 이고 사실상의 성범죄라는 야유가 쏟아졌다. 여성 선수가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고 하자, 협회장은 동의를 구했다고 변명했다. 당국의 수사가 시작됐고 루비알레스..
[조선일보 선정 2023년 10대 뉴스 <국제>] [조선일보 선정 2023년 10대 뉴스 ] 사진 = AP 연합뉴스 1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다시 불붙은 ‘중동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이 발발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두 개의 전쟁’ 이 현실화됐다.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도 가세, 충돌은 신 (新)중동 전쟁으로 번졌고 2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 = 연합뉴스 2 바그너 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의 반란에 체면 구긴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용병 단체 바그너 그룹이 6월 24일 군부를 겨냥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했다. 바그너..
[조선일보 선정 2023년 10대 뉴스 <국내>] [조선일보 선정 2023년 10대 뉴스 ] 사진 = AP 연합뉴스 1 한 · 미 · 일 ‘캠프 데이비드 회의’ 통해 3각 공조 강화 한 · 미 · 일 3국 정상이 8월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에서 첫 별도 정상회의를 열고 군사 · 경제안보 협력을 동북아를 넘어 인도 · 태평양 등 글로벌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4월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협의그룹 (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 선언’ 을 발표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2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구속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9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대표는 ‘불체포 특권 포기’ 를 선언했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하자 ..
[네이처 선정 '2023년 과학 사진'] [네이처 선정 '2023년 과학 사진'] 노르웨이 빙하 만년설이 녹아 쏟아져 내리는 장면. / 네이처 만년설의 눈물, 페이스트리 같은 설탕 결정··· 렌즈로 바라본 과학 13개 사진 중 1 · 2번째가 기상이변 금발 머리 같은 태양 필라멘트와 3D 프린팅 로켓 발사 장면도 뽑혀 갓 구운 페이스트리인줄 알았는데 현미경으로 25배 키운 '설탕 결정' 날아다니는 신종 도마뱀도 선정 여간해선 무엇을 찍은 사진인지 짐작조차 어렵다. 금발 머리 가르마를 가까이서 촬영한 것 같고, 갓 구워낸 페이스트리의 얇은 겹들을 찍은 듯한데 ‘과학 사진’ 이라니 궁금증이 더해간다. 올해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주목받은 흥미로운 사진들이 ‘2023년 최고의 과학 사진’ 으로 최근 발표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이 사진들은 ..
[2023년, 올해의 인물] [2023년, 올해의 인물] / 그래픽 = 김하경 'AI 시대' 연 올트먼, 하늘나라 외교관 된 키신저, 부상 투혼 안세영 '쳇GPT의 아버지' 올트먼, AI 철학 논쟁 불붙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챗봇 ‘챗GPT’를 세상에 내놓은 뒤 AI 시대의 상징적 존재가 됐다. 개발이 끝나지 않은 미완성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올트먼의 결단은 스타트업에 불과하던 오픈AI를 기업가치 110조원의 빅테크로 만들었다. 챗GPT의 등장은 AI 산업의 ‘아이폰 모멘트’ 로 불린다. 2007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첫 아이폰을 공개한 후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것에 견줄 만한 파괴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AI의 급속한 확산은 세계적인 논쟁으로 이어졌다. 고도로 발달한 AI가 사람을 공격할..
[조선일보 테크팀이 뽑은 2023 테크놀로지 10대 뉴스] [조선일보 테크팀이 뽑은 2023 테크놀로지 10대 뉴스] / 엔비디아 조선일보 테크팀이 2023년 테크놀로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테크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는 ‘혼돈’ 이었다.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이는 인공지능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기존 산업 공식은 통째로 흔들렸다. 직원 대신 AI를 통해 업무를 보는 사람이 늘었고, 컴퓨터 코딩까지 AI에 맡기는 시대가 됐다. 이와 함께 사회 곳곳은 AI가 만든 ‘가짜’ 와 ‘진짜’ 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며 혼란을 겪었다. 주요 국가 정부는 가짜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기업들도 혼란의 연속이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에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CEO)를 쫓아내는 ‘쿠데타’ 가 났다가 일주일 만에 원상 복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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