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完) : 나라 팔아 먹은 대가로 안락한 노후생활 즐긴 고종 매국의 대가 왕공족王公族 朝鮮貴族(조선귀족) 1918년 1월 13일 덕수궁 석조전 '전 친위부장관 이병무 씨가 구 한국 육군 부장 정장을 입고 총독부에 올랐다. 금빛 광채를 사방에 떨치며 의기양양하게 1등으로 현관에 마차를 옆으로 대고 정1품 보국 민영소와 전 탁지부대신 고영희와 이재완, 윤택영, 전 내부대신 박제순과 이재극과 전 법부대신 이하영 씨 (중략) 전 총리대신 이완용과 전 농상공부대신 조중응과 전 내각 서기관장 한창수 씨 등 (중략) 전 탁지부대신 임선준과 전 학부대신 이재곤과 전 시종원경 윤덕영과 전 궁내부대신 민병석 씨 등이 당도했다. 얼굴에 번뜩이는 희열(喜悅)은 일장 가관이었다.' (1910년 10월 8일 '매일신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