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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역사]

[중독의 역사] 기원전 4세기에 이집트와 페르시아, 인도 북서부 등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술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 때문에 큰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포도주에 잔뜩 취한 채 페르시아의 도시 페르세폴리스를 불태웠고, 사랑하는 친구를 술김에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말년에는 높은 열에 시달리면서도 술을 끊지 못했지요. 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알코올 중독은 심각한 문제를 낳곤 합니다. 세상은 술 · 담배나 마약같이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들로 골치를 앓고 있어요. 그렇다면 해로운 것들에 사람들이 아예 손대지 못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금지의 철칙 (iron law of prohibition)' 에 따르면, 중독 약물을 법으로 못 ..

[럼블 스트립과 그루빙]

[럼블 스트립과 그루빙] 그래픽 = 전봉기 고속도로 위 '작은 홈'··· 졸음 운전 · 수막 현상 예방한대요 소리 · 진동으로 위험 알리는 럼블 스트립홈 간격 바꾸면 음의 높낮이 달라져요비 내릴 때 물 빠지도록 설계된 그루빙바퀴 · 도로 접촉 도와 미끄럼 줄여주죠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되면 자동차를 타고 고향에 가는 사람이 많지요. 그런데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차가 ‘드르르륵’ 하고 떨리거나, 타이어 아래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떤 도로에서는 이 소리가 익숙한 멜로디처럼 들리기도 해요. 라디오나 자동차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도로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4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4 닭ᄆᆞ루 이곳은 닭이 흙을 파헤치고 양쪽 날개를 펼친 모습과 닭이 알을 품기 위하여 또는 병아리를 보호하기 위해 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우측 날개는 동쪽 능선을 따라 서부 해녀탈의장 쪽으로 펼쳐졌으며 왼쪽 날개는 고ᄌᆞ물 (양식장 부근) 쪽으로 펼쳐졌고 남쪽 언덕 능선은 몸통 부분으로 이곳에서 전망대 (정자)까지 움푹 파인 능선은 닭의 목 부분이며 전망대 (정자) 위치는 머리 부분이다. 정자 북쪽 (바닷가 방향) 부분 기암괴석은 닭의 볏 (ᄀᆞ달)을 형상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지형을 모두 통틀어 닭ᄆᆞ루를 중심으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유선형의 조간대 지형은 갯바위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여행/제주도 2026.10.22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3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3 일도1동 옛이야기 ㅡ 20 조천석 / 경천암 20 조천석 / 경천암 ● 해마다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를 올렸던 곳에 세워진 비석으로 일반적인 비석과는 달리 윗부분은 사람의 얼굴을 새기고 아랫부분은 몸통처럼 만들어 그 가슴 부분에 '조천석 (朝天石)'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일종의 마애상 (磨崖像) 또는 마애신 (磨崖神)이라 볼 수 있다. ● 현재 설치된 조천석은 모각품이며 원비는 제주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높이 91㎝) ● 조천석 아래에 있는 바위는 경천암으로 불리는데 '하늘을 떠받들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재앙을 막는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광제교 지하상..

여행/제주도 2026.10.21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2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2 10평 남짓되는 이 공간에 저의 인생을 담았습니다.이 한끼를 만들때 드시는 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합니다.부디 제 진심이 음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당신의 인생에 수많은 발걸음 속 이곳에 온 것이 후회없도록... 2021年 3月 주인장 올림 오리엔탈 호텔 1718호 제주올레 트레킹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유여행입니다.미리 코스 정보와 주의할 점을 꼼꼼히 체크한 후 출발하세요. █ 제주올레길을 이끄는 표식 (화살표와 리본)을 따라 꼭 정해진 길로 가세요 ..

여행/제주도 2026.10.19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1

[삼형제가 함께 하는 제주여행 1회차 ㅡ 2026년 10월 10일 ~ 10월 12일] 01 출발일 김포국제공항 8번 탑승구 앞에서 제주행 탑승권 이스타항공 ZE281편 비행기에서 바라본 雲海 제주도 상공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이동 제주국제공항 제107회전국체육대회 월성마을 표지석 오름너랑나랑 / 느영나영 마늘 / 마농아롱아롱 / 베롱베롱 모자반국 / ᄆᆞᆷ국 따뜻하다 / ᄄᆞᄄᆞᆺ하다 차조 / 오메기미지근하다 / 멘도롱하다 돼지 해 (亥)의리가 있고 강인하다 용해로해장국 ..

여행/제주도 2026.10.15

[제38회 이중섭미술상 김아영]

[제38회 이중섭미술상 김아영] 지난 8일 서울 낙원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김아영 작가는 “새로운 시대는 늘 새로운 매체를 가져오고, 새로운 매체는 새로운 예술 형식을 만든다” 며 “미술은 늘 새로운 언어와 형식을 찾아 나서는 일” 이라고 했다. 뒤쪽의 작품은 ‘딜리버리 댄서의 선 : 0°의 리시버’ (2024)이다. / 임지훈 기자 화면 속에 가상 도시 지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불안 · 소외 표현" 한국인 첫 LG구겐하임어워드 받아현실의 사건을 SF적 서사로 재창조AI · 3D 그래픽 등 활용 미디어아트로"어떻게 이런 상 내게 왔을까 안 믿겨" “지난 3년 동안 해외에서 좋은 상을 많이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래상을 빼면 이렇다 할 미술상을 받은..

전시회 2026.10.09

[세계적 美 갤러리서 이불 개인전]

[세계적 美 갤러리서 이불 개인전] 뉴욕 첼시 하우저앤워스 갤러리에 전시된 설치 미술가 이불의 작품들. 이번 전시에서는 거대 비행선과 조각 신작 4점, 페르뒤 연작 등이 함께 공개됐다. / 하우저앤워스 뉴욕 한복판에 뜬 이불의 비행선··· 빛나는 미래인가 무너질 폐허인가 작년 뉴욕 메트 작업에서 영감받은신작 조각 4점 이번 전시서 첫 공개 미국 뉴욕 첼시의 전시장에 거대한 비행선이 떠올랐다. 은빛 표면은 화려하게 빛나지만, 얇은 몸체는 금세라도 찌그러질 듯 위태롭다. 기술이 약속했던 빛나는 미래와 그 이면의 불안이 한 공간에 겹쳐진다. 세계적 갤러리 하우저앤워스는 지난 10일 뉴욕 첼시 22번가 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가 이불 (62)의 개인전 ‘저무는 모든 태양의 해부..

전시회 2026.10.09

[신안선 수중 발굴 50주년 '바다를 건넌 나무, 자단' 展]

[신안선 수중 발굴 50주년 '바다를 건넌 나무, 자단' 展] 신안선에서 나온 자단목에 원나라 ‘파스파 문자’ 가 새겨진 모습. 숫자나 로마자 알파벳 등으로 추정했던 표식이 13세기 후반 몽골제국의 공용 문자였던 파스파 문자로 새롭게 판독됐다. / 국립해양유산연구소 700년 전 사치재 동남아 자단목 '교역 바코드' 였다 1323년 침몰한 中무역선 속 목재서쓰거나 칼로 새긴 문자 새로 발견일본 사찰 나타내는 문양도 나와"오늘날 '택배 바코드' 역할 했을 것' 1323년 중국 저장성 경원 (현재 닝보)에서 거대 무역선 한 척이 닻을 올렸다. 수출용 고급 중국 도자기와 칠기, 귀한 목재 자단목 (紫檀木) 등을 잔뜩 싣고 일본 하카타 (博多)항으로 향하던 배는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다...

전시회 2026.10.09

[누구신가]

[누구신가] 누구신가 오래 비 내리다 개어가는 밤하늘먹구름 치마 젖히고 별밭 한 자락 펼치시는그대는 누구신가?오래 먹구름 속을 지나온 그대의 마음처럼비에 젖어 새로운 치자꽃 향기먼 별빛처럼 아득히 풍겨온다 ㅡ 김진경 (1953 ~) 이 시에는 자연의 현상이 보여주는 장면의 매우 커다란 전환이 있다. 마치 스키 경기의 대회전을 구경하는 것만 같다. 비가 지속되고 궂은 날씨가 이어지던 밤하늘이 서서히 맑아진다. 마치 누군가 검고 치렁치렁한 치마를 넘기자 수많은 별이 박힌 넓은 옷감이 드러나는 것처럼. 시인은 우여곡절이 담긴 드넓은 광경이 펼쳐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이러한 변화를 겪는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도 구름을 벗어난 별과 달처럼 될 때가 있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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