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역사] 기원전 4세기에 이집트와 페르시아, 인도 북서부 등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술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 때문에 큰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포도주에 잔뜩 취한 채 페르시아의 도시 페르세폴리스를 불태웠고, 사랑하는 친구를 술김에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말년에는 높은 열에 시달리면서도 술을 끊지 못했지요. 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알코올 중독은 심각한 문제를 낳곤 합니다. 세상은 술 · 담배나 마약같이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들로 골치를 앓고 있어요. 그렇다면 해로운 것들에 사람들이 아예 손대지 못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금지의 철칙 (iron law of prohibition)' 에 따르면, 중독 약물을 법으로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