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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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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4)]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4)] 해동 용궁사 용궁사 입구 02하8467 투어지(TOURZY) 화이팅! 2021. 9. 1 원희룡 해동용궁사 입구 海東龍宮寺 시랑대 비빔밥 용궁사 앞에서 미역을 팔고 있는 할머니 十二支像(십이지상) 해동 용궁사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산 이름을 백운산, 절 이름을 백운사라 명명하였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그 후 구담사로 불리다가 조선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되면서 용궁사로 바뀌었다. 용궁사에는 관음전, 용황각, 칠성각, 요사채 등의 건물과 최근에 만든 11m의 높이에 달하는 미륵불이 있다.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 정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지는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3)]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3)] 잠제등표 동맥動脈 원무현 벚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걸린 빨랫줄에 새들이 내려 앉곤 했다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손톱만한 것들이 포릉포릉 뜀을 뛰면 따라서 뜀을 뛰던 파란 빨랫줄 그 빨랫줄을 잘라 풍경 끈을 삼은 적 있다 풍경소리 들려온다 깃털처럼 가벼웠지만 깃털처럼 가벼운 생명은 아니었다는 빨랫줄의 말씀이 쟁쟁하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집의 동맥이 잡힌다. 해운대 석각海雲台 石刻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5호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10-1(동백섬) 이 석각은 신라 말의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썼다고 전한다. 최치원이 어지러운 정국을 떠나 가야산으로 입산하러 갈 때, 이곳을 지나가다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2)]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2)] (사) 부산시인협회 제5회 산복도로문학축제 내사랑 부산 시화전 시, 동백꽃으로 피다 2022. 10. 1 (토) ~ 10. 31 (월) | 해운대 동백공원 주최 : (사) 부산시인협회 후원 : 부산광역시 길을 걷는다 이수정 한나절 두서없이 길을 걷는다 잠시라도 세상을 잊어버리고 정신없는 내 머리도 식히며 마음에 한없이 쌓인 불안과 일상의 찌꺼기도 버리고 무심코 생각 없이 길을 걷는다 세상에서 가지고 온 온갖 추억 같은 질긴 사연들 한 입에 모두 삼켜 버리고 한나절 하염없이 길을 걷는다 세상에 이완두 시들은 화분에 웃으면서 물을 주었더니 금새 풀물이 돌아 벌렁거리는 향기로 젖앓이 말을 걸어 왔어 코르셋이 꽉 조여 숨이 막히는 조롱 박새 가족이 걸터 앉아 조롱..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1)]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1)] ↓ 요트투어하면서 찍은 동영상 조종석 우리가 탄 HESSED 호 PUSAN YACHT TOUR 요트타자 매표소 호텔 썬시티 - 마지막 숙소 숙소벽에 걸려있는 그림 모래사장의 아침 수영구민헌장 우리고장 수영은 조선시대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이 있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때 25인의 의로운 넋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고장이다. 수려한 금련산과 천혜의 광안리해수욕장, 바다를 가로질러 우뚝 선 광안대교는 수영교민의 자랑이다. 이에 우리는 내 고장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이 헌장을 제정하고 구민생활의 지표로 삼는다. ○ 자연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여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든다. ○ 어른을 공경하고 이..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0)]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0)]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360˚ 회전하는 고가도로 부산항의 콘테이너들 화물연대의 현수막(개새끼들) 오륙도 오륙도 오륙도 해맞이 공원 이야기 하나! 공룡시대에 만들어진 오륙도의 암석은 어떤 것들일까요? 바위섬인 오륙도의 암석은 화산이 폴발할 때 나온 화산재나 암석 조각이 운반되어 쌓인 퇴적암으로 화산각력암과 응회질 퇴적암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응회질 퇴적암 화산재가 섞여 퇴적되어 굳어진 암석 화산각력암 화산기원의 각진 자갈(화산각력)들이 쌓여 굳어진 암석 이야기 둘! 오륙도와 승두말(잘록개)은 하나의 땅이었다구요? 오륙도와 승두말(잘록개)은 약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에 만들어진 같은 종류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섬과 암석해안이랍니다. 이것은 원래 ..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9)]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9)] 산수도 8폭 병풍山水圖 조선 후기 420 × 200 이한철(李漢喆, 1812 ~ ?) 어진화사 이한철의 그림이다. 이한철은 신원 이의양(李義養, 1768 ~ ?)의 아들이자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 ~ 1856)의 제자이다. 남종문인 화풍의 산수화 양식으로 그렸다. 19세기 말 장승업 화풍 및 근대 화단의 시작 시점의 화풍을 가늠할 수 있다. 나전 이층농螺鈿二層籠 조선 나전 용 종황무늬 탁자螺鈿龍鳳文卓子 조선 나전으로 용과 봉황으로 삼면을 장식한 탁자이다. 1층에는 두 개의 서랍, 2층과 3층에는 여단이 문이 있으며, 4층에는 선반이 있다. 여단이 문 안쪽에는 비단을 붙여 마감했다. 나전 오륜행실도 탁자장螺鈿五倫行實圖 卓子欌 20세기 65 × 1..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8)]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8)] 2부 交 교 교역, 문물의 정수를 보여 주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전근대사회에서도 교역을 위한 바닷길을 열려 있었다. 육로를 이용해서 대륙으로 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바닷길은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이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전의 항해는 두려움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새로운 문화의 탄생을 자극하는 적극적인 인간 활동의 결과물이었다. 바다를 통한 교류는 구석기시대 이래 현재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해로는 정치적, 경제적 관계에 따라 이용해 발전됐다. 신라, 고려시기 바다를 통한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은 선박 제조 및 항해술이 급속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배를 이용해서 중국으로 가기 위한 항구는 각 시대별 항로의 변화에 따라 전국 곳곳에 생겨났으며, 양 국가에..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7)]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7)] 강치야 독도야 한 · 중 해양문명의 교류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한 · 중 수교 30주년 기념전시 2022. 09. 06 ㅡ 11. 06 기획전시실 https://youtu.be/Jl-EGwTnhdE 한 · 중 해양문명의 교류 전시를 열며 배를 통한 교류, 인문人文이 되다. 국가 간의 관계는 정치나 사회, 문화적인 필요성의 상관관계로 맺어집니다. 특히 문명은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고 발전해서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역사적 산실입니다. 문명은 단독으로 성립 · 발전되는 경우는 드물며, 언제나 주변 여러 나라와 끊임없는 대외 관계와 충돌을 거치면서 성장합니다. 전근대 시대 한반도에 있어 중국 문화의 유임은 선진 문물 수용이라는 현실적인 목적과 이를 통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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