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한가운데 폭 3㎞ 바닷길 ··· 왜 괴물신화와 마피아가 탄생했을까] 메시나 해협에 도사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배들을 난파시켰다는 괴물 스킬라와 카리브디스의 이야기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돼 왔다. 2021년 발표된 헤비메탈 밴드 아크로아시스의 앨범 '일리언 (트로이의 다른 이름)'의 표지 (왼쪽 그림). 수록곡 중 한 곡의 제목이 '스킬라와 카리브디스'이다. 오른쪽은 마피아 가문의 일대기를 그린 마리오 푸조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대부 1편 포스터. / 스포티파이 · 아마존 폭 좁지만 소용돌이 해류··· 배 난파시키는 바다 괴물 신화 낳아 섬 침략 대응해 만든 자위 조직, 바다 건너 유럽과 미국으로 진출 고대 로마부터 지금까지 다리 · 터널 만들려는 계획 잇달아 좌절 시칠리아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