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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2

[댄스홀과 국치랑 유흥업계도 해방 만끽]

[댄스홀과 국치랑 유흥업계도 해방 만끽] 1945년 10월 23일 자유신문에 실린 만화 '국치랑들의 이꼴저꼴' / 국사편찬위원회 민족 해방과 함께 찾아온 '풍기 해방' 광복과 동시에 범람한 기생 요릿집과 댄스홀 미군 상대하는 여성 출현 左右 투쟁 치열하던 때 밤마다 유흥하던 이들은 대체로 지식인이었다 “미쓰하시 경무국장 각하여, 우리들은 이제 서울에 딴스홀을 허 (許)하여 주십사 연명으로 각하에게 청하옵나이다. (…) 일본제국의 온갖 판도 내와 아세아의 문명 도시에는 어느 곳이든 다 있는 딴스홀이 유독 우리 조선에만, 우리 서울에만 허락되지 않는다 함은 심히 통한할 일로, 이제 각하에게 이 글을 드리는 본의도 오직 여기 있나이다.” (‘삼천리’ 1937년 1월 호) 1931년 만주사변 직후, 우가키 조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ㅡ 역사관] 08

[대한민국역사박물관 ㅡ 역사관] 08 신문물과 신문화 문호개방 이후 모든 문화에서 서양과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새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양복, 서양음악, 극장, 라디오, 축음기 같은 신문물이 등장하여 대중문화와 유행을 만들어냈다. 다만 도시에 살며 여유가 있는 사람들 만이 쉽게 소비할 수 있었다. 또한 모든 대중매체는 조선총독부의 검열을 거쳤고, 전쟁시기에는 제국주의 선전정책을 노골적으로 반영하였다. 경성가두인물전람 / 서울역사박물관 군산 풍천백화점 광고 일본인니 1935년 군산에 설립한 백화점이다. 광고지를 보면, 양복, 와이셔츠, 넥타이, 의류잡화, 만년필, 레코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였다. 가정용 실용춤의 10전 균일가 판매도 홍보하고 있다. 결혼식 사진 신문화와 신문물의 도입은 의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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