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경전 토라와 탈무드] 히브리 성경 도입부 처음 다섯 권인 창세기 ·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는 모세가 저술했다는 전승에 따라 '모세오경'이라 하며, 유대인들은 토라라 부른다. 유대인에게 토라 공부는 가장 중요한 종교 행위이자 평생 공부해야 할 거룩한 대상이다. 지난 2014년 8월 랍비 아브라함 이삭 쿡 (1865 ~ 1935)의 예루살렘 생가에서 열린 토라 헌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두루마리에 적힌 토라의 구절을 보며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레우벤 리블린 당시 대통령도 참석했다. '하지말라'가 365개, '하라'가 248개··· 십계명을 삶에 확장하다 토라는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을 다섯 두루마리에 적은 성문율법 365는 1년의 날수와 같고, 248은 인간의 뼈와 모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