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게이터 가아] ▲ 물속을 헤엄치고 있는 앨리게이터 가아. / 위키피디아 주둥이가 악어 빼닮은 거대 민물고기··· 2억년 전부터 살았대요 미국 일리노이주는 30년 전 자취를 감춘 민물고기 앨리게이터 가아 (alligator gar)의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앨리게이터 가아는 큰 몸집에 길쭉한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민물고기 '가아'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종류랍니다. 이름처럼 주둥이만 놓고 보면 악어를 아주 빼닮았어요. 몸집도 악어 못지않아서 다 자란 몸길이는 3m에 이르고, 몸무게는 160㎏에 달해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덩치가 큰 민물고기로 미국 동남부와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살고 있죠. 화석을 조사해본 결과 공룡들이 살던 2억년 전부터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