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극영과 '반달'] ▲ / 일러스트 = 이철원 '푸른 하늘 은하수~' 첫 창작 동요 100살 됐어요 관동대학살과 큰누나 사망 겪었지만 '샛별' '등대' 같은 광복 희망 담았어요 일부 중국인 "中 전통 동요" 우기기도 이 노래의 제목을 한번 맞혀 보세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노래는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고 '쎄쎄쎄' 놀이에도 빠른 박자로 활용되지만 의외로 제목을 맞히기 어려운 노래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아요. 정답은 노래 가사에 나오지 않는 '반달' 입니다. 마치 바다 같은 넓은 밤하늘을 떠다니는 배 모양으로 생겼지만 돛대도 삿대 (배질할 때 쓰는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