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박영효 3

[서울 안국동 윤보선가옥 100년사]

[서울 안국동 윤보선가옥 100년사]    서울 종로구 안국동 8ㅡ1번지 윤보선 가옥 사랑채. 1870년대 여흥민씨 민영주가 처음 만든 이래 1970년대까지 구한말 ~ 대한민국 주요 사건 주역들이 살았던 공간이다. 오른쪽 향나무는 정보과 형사 눈을 피하려는 가림막이고 앞의 연못가는 민주화 가족들이 모였던 곳이다. / 박종인 기자.    100년 역사가 흐르는 안국동 8ㅡ1번지, 나는 집이다   민비 친척 민영주가 짓고갑신정변 박영효가 살고고종 고문 일본인이 살고친일파 애첩은 살다 달아나고개화파 기업가 윤치소가 사서대통령 윤보선이 살았던 집    서울 종로구 안국동 8ㅡ1번지에 큰 집이 있다. 집 이름은 ‘윤보선 가옥’ 이다. 도로명 주소는 ‘윤보선길62′ 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이 살던 집이다. 지금은 ..

[근대로 가는 길목 ⑤ 독립협회 강제해산과 공포의 3년]

[근대로 가는 길목 ⑤ 독립협회 강제해산과 공포의 3년] 대한제국 광무제 고종은 권력 장악을 위해 근대를 포기하고 정치 파트너였던 독립협회를 강제로 와해시켰다. 개혁 세력은 권력 분산을 통해 근대국가 건설을 꿈꿨지만 고종은 1899년 권력을 황제에게 집중시킨 '대한국 국제'를 통해 반근대적 입법 독재를 완성했다. 이듬해 1900년 고종은 갑오개혁 때 폐지했던 참수형을 부활시키고 이를 국사범에게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10년 뒤 대한제국은 식민지로 전락했다. 독립협회가 야심 차게 건설했던 독립문은 일본 사진 엽서에 '도쿠리쓰몬'이라는 볼거리로전락했다.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역적 처벌을 위해 참수형을 부활한다" ㅡ 1900년 9월 29일 대한제국 ① 총리대신 김홍집 살인사건 ② 홍영식의 야만적인 죽음 ③ ..

[식민시대에서 공화국까지 모란공원에 얽힌 땅의 역사]

[식민시대에서 공화국까지 모란공원에 얽힌 땅의 역사]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문안산 북쪽 기슭에는 흥선대원군 묘가 있다. 공식 명칭은 흥원 (興園)이다. 그 옆에는 흥선대원군 장남인 흥친왕 이재면과 그 가족 납골묘, 서장자 이재선 묘가 있다. 해방 당일인 1945년 8월 15일,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한 이재면의 양손자이자 운현궁 궁주였던 이우가 일본 육군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이곳에 묻혔다. 1966년 이우 아내이자 박영효 손녀 박찬주는 운현궁 소유지인 문안산 주변에 공동묘지를 조성했다. 이 묘지가 모란공원이다. 부산에 있던 박영효 묘도 이곳 모란공원에 이장돼 있다. 운현궁 후손은 흥원과 가족묘를 경기도에 기증했다. / 박종인 기자 박영효 손녀가 시댁 운현궁 땅에 만든 공동묘지, 모란공원 1966년 조성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