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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2

[시금치]

[시금치]    ▲ 시금치는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잎다발 구조를 갖고 있어요. 잎들이 조금씩 어긋난 형태로 배열돼 햇빛을 골고루 잘 받을 수 있지요. / 이진한 기자    겨울에 더 맛있어지는 채소··· 지면에 납작 붙어 온도 유지한대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이 제철인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시금치인데요. 시금치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두해살이풀입니다. 시금치는 기원전 6 ~ 7세기 전부터 고대 페르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세계로 전파됐으며, 우리나라에선 조선 초기 때부터 재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흔히 두해살이풀은 가을에 싹이 나고, 잎과 뿌리로 영양분을 모으며 겨울을 납니다.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은 후 생을 마감하죠. 결국 1년을 사는 것이지만, 그사이에 해가 바뀌..

[씀바귀]

[씀바귀] 서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씀바귀 종류인 노랑선씀바귀. / 김민철 기자 요즘 공터에서 하늘거리는 노란 꽃··· 이른 봄 뿌리는 쓴맛 없애 나물로 먹어요 요즘 아파트 공터나 화단 틈새는 씀바귀 세상이에요. 공터에 무더기로 피어 노란색으로 하늘거리는 꽃이 있다면 씀바귀 종류일 가능성이 높아요. 가로수 아래 맨땅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지요. 씀바귀는 4 ~ 6월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키는 20 ~ 50㎝ 정도고 여러해를 살아 땅속에 굵은 뿌리가 발달해 있어요. 잎과 뿌리에서 쓴맛이 나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이른 봄 뿌리와 어린 순을 소금이나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쓴맛을 없앤 다음 나물 · 쌈으로 먹기도 하죠. 옛말에 '이른 봄 씀바귀를 먹으면 그해 여름을 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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