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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4

[노예무역]

[노예무역]    ▲ 설탕을 만들고 있는 아프리카 노예들이 그려진 그림. / 영국도서관    아메리카 대륙에 팔려간 아프리카인··· 물건 취급 받았죠   1441년부터 400년 동안 이어졌어요대서양 건너다 바다 위에서 죽기도배에서 반란 일으킨 노예들도 있었죠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과거 대서양 노예무역 시대의 잔혹 행위에 대한 배상을 논의하는 국제 재판소를 만들자는 여론이 커지고 있어요. 노예무역 국제 재판소는 지난해 유엔 자문 기구인 아프리카계 사람들을 위한 영구 포럼이 공식 권고한 것이에요. 하지만 대서양 노예무역에 관여한 이들 중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 없어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구제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국제 재판소 설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그렇지만 노예..

[넓적부리황새]

[넓적부리황새] ▲ 넓적부리황새는 생김새가 보통 황새하면 떠오르는 늘씬한 다리나 길고 뾰족한 부리와 거리가 멀어요. /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공룡처럼 생긴 새··· 거북 · 어린 악어도 잡아먹어 얼마 전 동물보호단체 국제동물복지기금 (IFAW)에서 아프리카에 사는 매력적인 야생 동물 11종을 소개했어요. 중 · 동부 아프리카 늪지대에 사는 넓적부리황새도 포함됐답니다. 넓적부리황새는 우리가 아는 황새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요. 다 자라면 두 발을 딛고 서 있을 때 키가 1.5m로 어린 아이와 맞먹어요. 그 어느 새보다 전체 몸집에 비해 큰 머리를 갖고 있어요. 넓적하고 둥그스름하게 휜 부리 끝은 날카롭게 구부러져 있어요. 이런 생김새 때문에 넓적부리황새는 "공룡이 지금껏 살아있으면 이렇게 생겼을 것" 이라는..

[유럽의 아프리카 과거사 청산]

[유럽의 아프리카 과거사 청산] ▲ 1884년 베를린 회의를 풍자한 그림. 독일, 러시아 등 유럽 국가가 아프리카 콩고를 나눠 갖는 모습을 나타냈어요. / 위키피디아 독일, 수탈했던 나미비아 재건 위해 1조5500억원 배상 獨 식민 지배로 헤레로족 80% 몰살 佛 지배받던 알제리, 8년간 독립전쟁 60만 명 희생돼··· 1962년 평화 협정 ▲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 AFP 연합뉴스 지난 1일 (현지 시각)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옛 독일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식민 지배 당시 폭력 행위에 대해 사과했어요. 독일은 1885년부터 1918년까지 33년 동안 탄자니아를 식민 지배했어요. 특히 이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방문한 탄자니아 남부 손게아 지역은 1905..

[회색관두루미]

[회색관두루미] ▲ 회색관두루미는 머리 뒤에 화려한 술 모양의 아름다운 깃털이 달려 있어요. / 국제두루미재단 아프리카 텃새··· 어른 되면 머리에 '금빛 왕관' 깃털 생겨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회색관두루미가 농민들이 일부러 뿌려 놓은 독극물을 먹고 죽는 일이 연이어 일어나 걱정이 크대요. 회색관두루미는 우간다 국기에 등장하는 이 나라 국조이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새 중 하나거든요. 우리에게 겨울 철새로 친숙한 두루미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사는 지역에 따라 모습이 다양해요. 동 · 남아프리카에 사는 텃새인 회색관두루미는 두루미 무리 중 단연 화려한 외모가 돋보인답니다. 이름처럼 머리 뒤에는 금빛 왕관을 쓴 것 같은 화려한 술 모양의 아름다운 깃털이 달려 있어요. 이 깃털은 특별한 기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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