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편지화 3장 첫 전시] 이중섭이 1954년 일본에 있는 큰아들 태현에게 보낸 편지화.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양피 잠바를 입고 왼손엔 팔레트를, 오른손엔 붓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큼직하게 그렸다. / 서울미술관 "아빠는 따뜻한 잠바 입고 그림 그려요"··· 아들에게 보낸 이중섭의 편지 아내 마사코 여사 짐 정리 중 발견1954년 日에 있는 두 아들에게 보내서울미술관이 소장품展서 공개 “아빠는 따뜻한 양피 잠바를 입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기뻐해주세요. 중섭.” ‘국민 화가’ 이중섭 (1916 ~ 1956)이 1954년 일본에 있던 가족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화가 처음 공개됐다. 서울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13일 개막하는 2024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