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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미리 보는 출품작 下]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미리 보는 출품작 下] 유영국 '작품 (새벽)' (1957). 권진규 · 장욱진 · 유영국··· RM 이 사랑한 근현대 거장 한자리에 RM, 권진규 '달을 보는 기사' 출품 천경자의 '초원' 박래현의 '달밤' 등 여성작가 작품과 생애도 한 섹션에 한국 미술계 최고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방탄소년단 리더 RM (본명 김남준)은 지난해 한 전시장을 찾은 후 "이제 편히 잠드소서"란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쉰한 살 나이에 '인생은 공 (空), 파멸'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생을 비운의 조각가 권진규를 위로한 글이다. 또 다른 전시장 방명록엔 "저도 심플하게 살고 싶습니다. 장욱진 짱"이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파릇파릇 자라는 나무, 하늘을 나는 새, 작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전시회 2023.07.19

[현실 넘어 별세계 창조한 예술가, 대구가 낳은 '조선 천재' 이인성]

[현실 넘어 별세계 창조한 예술가, 대구가 낳은 '조선 천재' 이인성] 이인성의 회화 '가을 어느 날' (1934). 조선의 향토를 상징과 은유를 더해 표현한 걸작이다. / 개인소장 시대가 외면했던 38세 요절 화가··· "누가 천재를 쏘았는가?" 일본인이 감탄한 화가 손기정, 최승희와 함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조선인 천재 세 사람" 조선 향토 그린 풍경화 조선 · 일본 전람회 휩쓸어 일본인 화가 모두 제치고 日 수채화전서 최고상 처연하고 눈부신 작품 화사한 색채와 선 동원해 현실 넘어선 별세계 창조 규율 · 통제 저항한 자유인 오발탄 사고로 일찍 숨져 死後 미술계 평가도 야박 '관전 화가'라고 평가절하 시대 탓 왜 개인에게 하나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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