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이모저모] ▲ / 그래픽=진봉기 '빨대 혀' 로 꿀 빠는 새··· 뱀은 혀로 냄새 맡는대요 척추동물인 어류가 육지로 올라오며 음식물 삼키기 위해 혀 점점 커졌죠 고양이는 혓바닥 돌기로 털 빗어요 "메롱!" 친구를 놀릴 때 내미는 혀는 밥을 먹고 말을 할 때 꼭 필요한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혀를 통해 척추동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로봇을 만드는 영감을 얻기도 하거든요. 혀에 대한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봐요. 육지동물로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 척추동물은 물속에서 시작했어요. 지금으로부터 4억8000만 년 전 물고기 (어류)가 가장 먼저 등장했죠. 물고기는 혀가 필요 없어요. 턱을 크게 벌리면 자연스럽게 물이 입안으로 들어오고, 그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