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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식물 2

[식물의 개화와 성장]

[식물의 개화와 성장]    ▲ / 그래픽 = 유재일    진달래는 낮이 길 때, 국화는 낮이 짧을 때 꽃을 피워요   낮의 길이에 따라 꽃 피는 시기 달라과학자들, 개화 돕는 유전자 발견했죠오전보다 오후에 햇빛 잘 쐬야 쑥쑥 커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이 띠고 있는 연한 초록빛을 신록 (新綠)이라고 합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5월은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며 곳곳을 초록빛으로 물들이기에 '신록의 계절' 이라고 하죠. 겨울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식물들은 어떻게 꽃을 피우고 성장하는 걸까요?   식물의 광합성과 개화, 성장에 필요한 '빛' 식물은 살아가는 데 빛과 물, 공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엽록소가 빛을 이용해 식물이 흡수한 물과 이산화탄소를 탄소화합물 (포도당)로 만들기 ..

[개화 (開花)의 법칙]

[개화 (開花)의 법칙] ▲ / 그래픽=유재일 봄꽃, 한 해 전 여름부터 꽃눈 준비··· 겨울잠 자야 피죠 낮의 길이 구분해 계절의 변화 인지 기온 10도면 개화 호르몬 나오지만 겨울잠 못 자면 온실서도 꽃 못 피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형형색색 꽃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요. 겨울과 봄의 경계엔 동백이 먼저 펴요. 이어 매화 → 산수유 → 목련 → 개나리 → 진달래 등 순으로 봄꽃이 피어나지요. 식물은 왜 이렇게 시간을 달리하여 꽃을 피울까요. 봄꽃 세상에도 질서가 있다는데, 그 질서는 무엇이 만들어낼까요. 시차를 두고 차례로 진화생물학자들에 따르면, 식물이 꽃을 피우는 시기를 조절하는 것은 더 많은 자손을 퍼뜨리려는 전략이라고 해요. 식물은 동물처럼 좋은 환경을 찾아 옮겨 다니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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