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음식] ▲ 미국 남북전쟁 (1861 ~ 1865) 중 군인들이 모여서 커피를 마시려고 장작불을 지펴서 물을 끓이고 있어요. 미국 화가 윈슬로 호머의 1863년 그림 '커피의 부름'. / 미국 아몬카터미술관 차는 美 독립전쟁의 불씨··· 육포는 몽골군 기동력 높여 英의 차 과세에 美 주민들 강력 반발몽골군, 육포 먹으며 하루 70㎞ 이동프랑스혁명은 카페에서 시작됐어요 지난달 24일 '완벽한 차 (茶)'를 만드는 법을 두고 미국과 영국 사이에 불꽃 튀는 '논쟁' 이 일었습니다. 미국 대학의 한 화학 교수가 최근 낸 책에서 "차를 완벽하게 우리려면 소금을 약간 넣어라" 라고 권한 게 발단이었어요. 이에 영국의 유명 일간지 '가디언' 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미지근한 물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