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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기의 뿌리는 조선의 청화백자]

[유럽 자기의 뿌리는 조선의 청화백자]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의 도자기 방. 이 방은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1세의 왕비 소피 샤를로테가 중국의 도자기를 수집해 장식한 곳이다. 17세기 유럽은 토기나 도기는 자체 제작이 가능했으나 자기는 생산할 수 없었다. 1602년 유대 무역상들이 주도해 만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의해 도자기 붐이 일자 유럽 각국은 도자기 수입에 열을 올렸고, 유럽의 왕이나 영주들이 이를 사들였다. / 플리커 유럽에 도자기 광풍··· 동인도회사는 '코레아호 '를 출항시켰다 조선 도공의 후예들이 日서 만든 아리타 자기에 유럽이 매료 동인도회사의 유대인 총독 코엔은 조선의 백자 직수입 추진 1669년 1000톤급 대형 상선 코레아호 만들어 출항시켰지만 조선에 대한 독점..

[근대공화국 대한민국 ① 조선시대에 없었던 대한민국 풍경들]

[근대공화국 대한민국 ① 조선시대에 없었던 대한민국 풍경들] 식민 시대인 1926년 경복궁 앞에 세워진 조선총독부 청사는 해방 후 건국을 선포한 중앙청으로 사용됐다. 전쟁으로 파괴됐던 중앙청은 훗날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철거됐다. 그 사이 이 땅에는 봉건 왕조와 식민 시대가 지나고 공화국 시대가 도래했다. 경복궁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시산을 즐긴다. 부국과 강병으로 부활한 근대 공화국, 대한민국 시대다. / 박종인 기자 우리는 조선을 뛰어넘은 근대 대한민국이다 '부국과 강병을 통한 국민의 행복' 새 시대정신 무장한 대한민국 모순 많았던 조선왕조를 극복하고 조선에 없던 근대적 가치 도입해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낸 근대 공화국 대한민국은 어떤 경로를 거쳤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

[조선에서 광대가 된 하멜 / 일본에서 사무라이가 된 애덤스 / 영국에 있는 17세기 일본 갑옷]

[조선에서 광대가 된 하멜 / 일본에서 사무라이가 된 애덤스 / 영국에 있는 17세기 일본 갑옷]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에는 영국인 사무라이 미우라 안진 (三浦按針) 묘가 있다. 미우라의 본명은 윌리엄 애덤스다. 423년전인 1600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리프데호가 난파하자 항해사 애덤스는 일본에 정착했다. 에도막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애덤스를 외교 고문으로 고용하고 사무라이 신분도 줬다. 1613년 영국 동인도회사 클로브호가 일본에 와서 통상을 요구하자 애덤스는 막부와 동인도회사를 중재해 히라도에 영국상관 개설을 도왔다. 클로브호 선장 존 새리스는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에게 갑옷 2벌을 비롯한 선물을 받아와 잉글랜드 왕 제임스 1세에게 헌상했다. 애덤스는 1620년 히라도에서 죽었다. 갑옷도 애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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