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헐버트] ▲ 작년 국가보훈부가 제104주년 3 · 1절을 맞아 헐버트의 흑백 사진을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색채 사진으로 복원한 모습. / 국가보훈부 "조선엔 완벽한 문자 존재" 한글 우수성 외국에 알렸죠 1886년 교사로 조선에 온 美 선교사한글 교과서 쓰고 독립신문에 힘 보태고종의 부탁으로 '헤이그 특사' 도와 국립한글박물관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글을 통해 세상을 일깨운 '한글 보훈 인물' 10여 명을 선정했어요. 이 중에 유일한 외국인이 한 명 있는데요. 바로 미국인 선교사이자 교육자였던 호머 헐버트 (1863 ~ 1949)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일본인 경찰의 취조를 받을 때 "한국인이라면 헐버트를 하루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고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