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호머헐버트 2

[호머 헐버트]

[호머 헐버트]    ▲ 작년 국가보훈부가 제104주년 3 · 1절을 맞아 헐버트의 흑백 사진을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색채 사진으로 복원한 모습. / 국가보훈부    "조선엔 완벽한 문자 존재" 한글 우수성 외국에 알렸죠   1886년 교사로 조선에 온 美 선교사한글 교과서 쓰고 독립신문에 힘 보태고종의 부탁으로 '헤이그 특사' 도와    국립한글박물관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글을 통해 세상을 일깨운 '한글 보훈 인물' 10여 명을 선정했어요. 이 중에 유일한 외국인이 한 명 있는데요. 바로 미국인 선교사이자 교육자였던 호머 헐버트 (1863 ~ 1949)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일본인 경찰의 취조를 받을 때 "한국인이라면 헐버트를 하루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고 말했어..

[공화국 대한민국 ③ 까막눈 조선인이 문화를 창조하기까지]

[공화국 대한민국 ③ 까막눈 조선인이 문화를 창조하기까지] 언문 즉 한글을 멸시하고 한문에 집착한 지식인들 탓에 조선 백성은 500년 내내 까막눈 신세를 면치 못했다. 10명 중 9명은 까막눈이었던 조선은 식민 시대 종료 후 문맹률 80%에 이르는 문맹 사회로 해방을 맞았다. 미군정이 민간과 함께 역점적으로 실시한 한글 교육 결과 1948년에는 문맹률이 41%로 낮아졌다. 그해 치러진 선거는 까막눈을 위해 이름과 함께 '작대기' 로 입후보자 이름을 표시했다. 자유민주주의 정착과 근대화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 '문맹 국민 완전 퇴치 계획'을 세우고 5년 동안 민관 합동으로 성인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 1958년 말 대한민국 문맹률은 4.1%로 급감했다. 교육은 문화적 각성을 촉발시켰다. 지금 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