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곡가의 '교향곡 1번'] ▲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 모습. / 한화 광야 연상시키는 호쾌한 스타일 ··· 19살 때 명곡 작곡도 초연 망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사망하고 2년 후 두번째로 연주돼 프로코피예프는 '고전 교향곡' 작곡 '2023 교향악축제' 가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열린 올해 교향악축제 프로그램에는 흥미로운 우연이 있었어요. 17개 교향악단 중 4팀이 각기 다른 작곡가 4명의 '교향곡 1번'을 선택해 연주한 것이었죠. 첫 순서였던 광주시향 (6월 1일)은 말러의 교향곡 1번을 연주했고, 서울시향 (6월 17일)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또 부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