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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덕전 2

[재건된 덕수궁 돈덕전]

[재건된 덕수궁 돈덕전]    ▲ 1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가 지난해 9월 재건했어요. / 고운호 기자    대한제국 영빈관··· 건립 2년 뒤 외교권빼앗겨 무용지물로   뾰족탑 · 붉은 벽돌 근대 서양식 건물1905년 美 대통령 딸 숙박하기도'힘없는 외교' 로는 나라 못 지켜요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이 발간한 소장품 도록 '조명기구' 에서 대한제국 궁궐의 대형 샹들리에를 소개했어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조명 회사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GE)에서 만든 제품이에요. 특징은 장식에 대한제국 황제 문장 (국가나 집안 등을 나타내고자 쓰는 상징적 표지)인 이화문 (자두꽃 문양)을 썼다는 점입니다. 덕수궁 돈덕전 (惇德殿)의 접견실 회랑에 1904년 무렵 설치된 것으..

['역사 복원' 상관없이 재건축 중인 조선 궁궐]

['역사 복원' 상관없이 재건축 중인 조선 궁궐] 경복궁 경회루를 동서남북 사방으로 에워쌌던 담장은 식민 시대 때 철거됐다. 애초에 네 담장을 모두 복원하고 전망대를 설치하려던 문화재청은 동쪽과 북쪽 담장만 복원했다. 이유는 '관람객 편의'. 경복궁 동쪽에는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 때 만든 총독부박물관 부속 건물이 남아 있다. '일제가 훼손한' 대표적인 건물인데 경복궁관리소로 쓰고 있다. 문화재청이 설정한 경복궁 복원 기준 연도는 1888년이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덕수궁 돈덕전은 2층이던 건물을 3층으로 증축했다. 3층 용도는 덕수궁관리소 사무실이다. 대한문 앞에는 원래 규모에서 축소된 형태로 월대를 공사 중이다. 축소한 이유는 '보행자 편의'.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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