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벌레] 대벌레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나뭇가지와 구별하기 정말 어려워요. / 국립생물자원관 나뭇가지처럼 길쭉하게 10㎝까지 자라··· 짝짓기 없이 알 낳을 수 있대요 지난해 대벌레가 갑자기 떼로 출몰한 서울 양천구 신정산에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피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대벌레가 한꺼번에 나타나 나뭇잎을 먹어 치우면 숲이 황폐화할 수 있거든요. 대벌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나무처럼 생긴 곤충이에요. 최장 10㎝까지 자라는 길쭉한 몸뚱이에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양옆으로 가느다란 다리가 있어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나뭇가지와 구별하기 정말 어렵답니다.이렇게 포식자의 눈을 피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동물들이 주변 환경과 아주 빼닮은 모습을 하는 경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