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주는 '로마 대상'] ▲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빌라 메디치. 로마 대상 수상자에게는 빌라 메디치에서 공부할 기회를 줬어요. / 빌라 메디치 작곡가를 위한 콩쿠르··· 드뷔시 · 비제 · 라벨도 도전했죠 우승하면 로마서 공부할 수 있게 지원 드뷔시, 의무 교육기간 못채우고 귀향 라벨, 1등 못해 음악인들 반발하기도 젊은 연주자가 이름과 실력을 알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권위 있는 콩쿠르나 오디션 등에 참가해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입니다. 높은 순위가 음악가로서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이름을 알리기 위해선 필수가 된 듯해요. 그런데 연주 분야에 비해 작곡가 콩쿠르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일찍이 높은 명예와 특전을 보장하는 제도를 둬 많은 작곡가를 지원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