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여행] 03 고인돌 支 石 고인돌은 신석기 후기부터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또는 제단으로도 세워졌다. 커다란 바위를 다른 곳에서 날라다 쓰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만든 것으로 마을 사회의 얼개가 크게 발달된 것을 말하여 준다. 큰 바위를 떼고 굴대, 밧줄, 지렛대들을 써서 옮기는데 많은 사람의 슬기를 더하여 이룩한 문화유물들이다. 무덤 고인돌들은 네 벽을 고임돌로 막고 덮개돌을 얹어 놓았으나 제단 고인돌은 두 벽, 또는 세 벽만을 막은 모습이다. 고인돌들은 두 줄 또는 세 줄씩 떼를 지어 나타나고 있다. 이 무덤 고인돌은 파주군 교하면 다율리(옛 이름 = 와석면 지석리) 산1ㅡ29에 부서져 있는 것을 옮겨 세웠다. 이 언저리에는 아직도 많은 고인돌들이 남아 있다. 리비교 한 · 미 동맹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