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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5

[디지털 · 여성 · 종교 예술로 경계 허물다]

[디지털 · 여성 · 종교 예술로 경계 허물다]    백남준, '구ㅡ일렉트로닉 포인트' (1990). / 학고재 갤러리    디지털 · 여성 · 종교 예술로 경계 허물다   백남준 · 윤석남 · 김길후 작품20일까지 학고재서 선보여   백남준 (1932 ~ 2006)과 윤석남 (85), 김길후 (63)가 만났다. 서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함(咸) : Sentient Beings’ 는 세대도 성격도 다른 세 작가의 작품 36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미래의 인터넷 세상을 예견한 백남준과 국내 대표적 여성주의 작가 윤석남, 종교적 세계관을 펼치는 화가 김길후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시대의 의미를 묻는다. 어두컴컴한 전시장 벽에 64대의 모니터가 엑스 (X) 자로 걸린 백남준의 ‘W3′ (..

전시회 2024.09.23

[달을 그린 작품들]

[달을 그린 작품들]    나무 토끼 조각이 TV 모니터에 떠있는 달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어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1996년 만든 설치 예술 작품 ‘달에 사는 토끼’. / 백남준아트센터    "달은 가장 오래된 TV" ··· 고향 · 가족 그리움 '달' 에 담았죠   외국 가도 달은 고향처럼 따라다녀이중섭, 달 보며 외로움 달래달 아래 거문고 연주하는 그림도    지난 24일은 정월대보름이었어요. 정월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는 밤을 말해요.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액운을 쫓아내기 위해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과 딱딱한 견과류를 먹어요. 그러곤 마을 언덕에 올라 달을 맞이하죠. 첫 보름달을 보며 한 해 동안 풍요롭고 근심 없이 건강하게 지내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빈답니다...

[세계 最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 회화 거장들 전시 잇따라]

[세계 最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 회화 거장들 전시 잇따라]    유영국, ‘Work’ (1965). 절정기 작품으로, 이 시기 그는 과감한 원색의 사용,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미묘하고 풍부한 변주를 통해 순수한 추상을 추구했다. / 유영국미술문화재단    4월, 베네치아 뒤덮는 한국의 근현대 걸작들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유영국유럽서 처음으로 개인전 개최이성자도 대표작 20여점 선보여 한국관 · 광주비엔날레 30주년···韓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과백남준 · 이쾌대 작품도 전시 예정 국제 미술계 이목 집중되는 곳K미술 저력 알리는 기회될 것    올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고택과 수도원이 한국 미술로 뒤덮인다. 오는 4월 시작되는 세계 최고 (最古) · 최대 미술 축제 베네치아 비..

전시회 2024.06.28

[디지털 미술]

[디지털 미술] ▲ 작품 1 ㅡ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스트레인지 어트렉터' (2023). 관람자가 직접 화면 앞에서 팔을 휘두르고 이쪽저쪽 걸어보며 작품을 체험하고 있어요. /토마스 크라노프스키 화면 앞에서 움직일 때마다 새로운 작품 나타나요 佛 슈발리에가 컴퓨터로 만든 작품 밟으면 패턴 달라지는 등 화면 변해 백남준은 전류로 TV 이미지 움직여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운동 경기만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개최국의 문화적 위상을 드러낼 만한 공연과 전시회들도 선보여야 하죠. 요즘엔 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단체 무용을 개막식 때 공개하는데, 이런 대형 쇼는 작곡가 · 안무가 · 디자이너 · 컴퓨터프로그래머 · 엔지니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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