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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3

[신숙주]

[신숙주]    ▲ 신숙주 초상. / 국가유산청    엘리트 학자 · 공신이었지만··· 후대엔 변절자로 기억돼죠   국가유산청, '신숙주 초상' 국보 승격세조 때 출중한 능력으로 출세 가도외교 활동하며 국제 감각 쌓였죠사육신과 비교돼 부정적 이미지도   지난 3일 국가유산청이 '신숙주 초상' 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숙주 초상은 현존하는 공신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져요. 공신 (功臣)은 나라를 위해 특별한 공을 세운 신하예요. 1455년 (세조 1년) 신숙주가 공신으로 책봉됐을 때 포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국가유산청은 신숙주 초상이 제작 당시 원형을 비교적 충실하게 보전하고 있어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고, 조선 전기 신숙주라는 인물을 묘사한 그림이라..

[조선의 어진 (御眞)]

[조선의 어진 (御眞)] ▲ 전북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 조선 태조 어진. / 문화재청 초상화로 진짜 얼굴 알 수 있는 조선 임금은 4명 뿐이죠 다른 임금 그림은 화재 등으로 소실 1935년 세조 어진 초본, 최근 공개돼 상상력으로 그린 초상화도 많아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 (御眞) 봉안 의례 재현 행사가 지난 7일 전북 전주에서 열렸어요. '어진' 은 임금의 초상화를 말하고, '봉안' 은 받들어 모신다는 뜻이에요. 어진은 진전 (眞殿)이라는 건물을 지어 소중하게 모시고 제사도 지냈는데, 이 진전 중 하나가 전주에 있는 경기전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진이 낡으면 똑같이 베껴 그리고 옛 그림은 불태웠어요. 이번 행사는 새로 그리기 위해 어진을 한양으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

[원각사지 10층 석탑]

[원각사지 10층 석탑] 일제시대에 촬영한 원각사지 석탑. 조선 후기 이후부터 맨 꼭대기 3개 층이 없는 상태였어요. / 국립중앙박물관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탑··· 삼장법사 · 손오공 조각돼 있죠 세조가 즉위 10년 기념해 세웠다가 연산군 때 석탑은 남기고 사찰 철거 이후 없어진 3개 층은 미군이 복원 지난 1일은 3 · 1운동이 일어난 지 104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들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태화관에 모여 독립을 선언했죠. 탑골공원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독립 만세를 외쳤고요. 탑골공원이 지금처럼 불린 것은 1992년 이후의 일이고, 예전에는 탑 (塔)을 뜻하는 영어 단어 '파고다 (pagoda)'를 따서 파고다 공원으로 불렸어요. 지금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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