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보이스' 기타리스트 김홍탁] 록그룹 ‘키보이스’ 를 이끌며 미8군 쇼에서 활약한 가수 김홍탁. / 고운호 기자 "미8군서 합숙하며 음악··· 딴따라 아닌 예술인 대접받아" "미8군 쇼 서려면 오디션 거쳐야 요즘 경연 프로 뺨칠만큼 치열 노래부터 의상까지 모두 다 챙겨 곡 끝나면 미군 모두 일어나 환호 그 자부심에 지금까지 연주 지속" “스탠딩 오베이션 (standing ovation · 기립 박수). 아직도 잊히지 않는 미8군 쇼의 광경입니다. 곡이 끝나면 손뼉을 치는 문화가 아직 한국에는 없던 시절 미8군 쇼는 우리를 ‘딴따라’ 가 아닌 ‘예술인’ 으로 취급해줬죠. 그 자부심이 우리를 계속 연주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최근 경기도 양평의 라이브 카페 ‘옴니’ 에서 만난 가수 김홍탁 (79)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