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스라소니] 최근 개체 수가 늘어난 멸종 위기 동물 이베리아스라소니. / 세계자연기금 (WWF) 다른 고양잇과 맹수보다 쫑긋 선 귀··· 20년 전 100마리서 최근 1600마리로 늘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사는 이베리아스라소니가 1668마리까지 늘어났다고 스페인 환경부가 최근 발표했어요. 20년 전 100마리도 채 남지 않아 멸종 위기에 몰렸지만, 꾸준한 보호 노력이 결실을 본 거죠. 스라소니는 사자나 호랑이, 표범, 삵 등과 마찬가지로 고양잇과에 속해요. 다른 고양잇과 맹수들에 비해 덥수룩한 털과 쫑긋 선 귀, 길쭉한 다리와 짧고 뭉툭한 꼬리 등이 특징이죠. 스러소니는 사는 곳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스라소니랍니다. 스라소니 무리 중에 가장 큰 것은 한반도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