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의거 후 첫 신문 기록 공개] 안중근 의사 안중근 "한국 망친 역적을 쐈다" 日외교관 당시 상황 회고록 남겨의거 직후 러시아서 인계받아日영사관 지하 구치실에 감금 安의사, 이토 암살 동기 진술뤼순 가기 전 초기 행적 밝혀져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직후 안중근 (1879 ~ 1910) 의사를 최초로 신문한 일본인 외교관의 친필 기록이 발견됐다. 국내 컬렉터인 최영호 82갤러리 대표는 “지난 3월 일본 경매에 나온 오노 모리에 (大野守衛) 친필 원고와 사진 7점 등 일괄 자료를 구입했다” 고 밝혔다. 당시 중국 랴오닝성 잉커우 (營口)에서 영사관보로 근무한 오노 모리에는 1910년 3월 원고지에 친필로 쓴 기록 14장과 의거 ‘몇 분 전 촬영한 하얼빈역’ 사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