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학 영안모자 명예회장] 부천시 오정동 영안모자 본사에 있는 ‘영안역사기록관’ 에서 백성학 명예회장이 6 · 25 전쟁 당시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미군 빌리와의 인연을 담은 기록물들을 보며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이태경기자 ❝미군은 날 구했고, 난 그의 손자에 장학금··· 내 삶이 한미동맹 표본❞ 미군부대 심부름꾼 '쇼리' 로 일해 6 · 25때 가족과 헤어져 남한으로 북한 포격에 화상 입고 죽을 고비 미군 빌리 덕에 간신히 살아남아 청계천 모자장수서 '모자왕' 되다 빌리에게 배운 영어 · 매너가 밑천 美 바이어들도 우리 회사만 찾아 전쟁 36년만에 美서 빌리와 만나 강원 홍천에 '빌리 사랑의 집' 세워 빌리의 자녀 · 손자들에 장학금 지금도 서로 연락하면서 지내 양국도 서로 도우며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