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우리가 모여 산을···'] ▲ 작품1 ㅡ 아만다 헹, ‘또 다른 여성’, 1997년, 종이에 잉크젯 프린트, 싱가포르미술관 소장. / 서울시립미술관 콩나물 다듬고, 실뜨기 그림 보며 소통합시다 긴 세월 대화 끊긴 엄마 사진 찍으며 말 대신 눈 · 손으로 나눈 감정 깨닫죠 이웃과 대화 유도하는 설치 미술도 미술과 가까워진다는 것은 평소 미술 활동에 자주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작품을 느끼는 법을 익혀 더 잘 소통하려고 미술관에 가서 미술 작품을 감상해요. 느끼는 것은 누구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 그렇지 않아요. 수학 문제를 연습 삼아 풀어보듯 '느끼기' 도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해야 실력이 늘어요. 요즘에는 미술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도 하죠. 관람자가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