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있는 올림픽 공원 조각들이 모여있게 된 사연은?] 스페인 조각가 호세 마리아 수비라치의 작품 '하늘 기둥'이 15m 높이로 우뚝 서 있다.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패션 파사드를 만든 그는 태극기 음양에서 영감을 얻어 이 조각을 완성했다. / 소마미술관 근현대미술전 열리는 그곳, 세계적 조각 221점도 모여있다 자유 · 공산 진영 번갈아 불참하며 반쪽짜리였던 냉전시대 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추진하면서 90억 들여 올림픽 조각 공원 조성 작품 모으면서 공산국 참가 설득 진영 불문 세계적 작품 한자리에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만 있는 게 아니다. 전시장 밖에는 스페인 · 프랑스 ·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거장들이 모여 있다.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