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악어] ▲ / 브리태니커 몸길이 1.5m 아담한 악어··· 무딘 이빨로 달팽이 즐겨먹어 우리나라와 중국 · 베트남 등 음력설을 쇠는 나라들은 명절 연휴 준비가 한창이에요. 용띠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기대감도 크죠. 그런데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상상의 동물인 용을 그림이나 글 등의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모델로 삼았던 동물이 있어요. 바로 양쯔강악어 랍니다. 양쯔강악어는 눈 주변부터 뱃가죽까지 기다란 몸뚱어리 전체가 뼈처럼 단단한 비늘로 덮여 있고, 짧은 네 발이 달려 있어요. 주둥이 끝은 약간 위를 향하고요. 이런 악어의 모습이 용을 빼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악어 중에서는 드물게 중국에 살아요. 보통 악어 하면 아프리카 · 아메리카 · 호주 등의 강과 늪지대에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