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공포 소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장면. / EMK뮤지컬컴퍼니 최초의 SF '프랑켄슈타인'··· 19살 문학 소녀의 상상서 나왔죠 메리 셸리가 바이런에게 들려준 괴담21살이던 1818년에 익명으로 출간···'카르밀라' 는 첫 여성 흡혈귀 쓴 작품 기괴한 등장인물과 SF (공상과학) 같은 세계관을 보여준 공포 소설 '프랑켄슈타인' 이 21세에 불과한 영국 여성 작가에 의해 쓰였다는 걸 알고 있나요? 1816년 초여름, 스위스 제네바 근교에는 더위가 시작돼야 할 무렵인데 때아닌 추위와 폭우가 몰아쳤어요. 당시 19세이던 문학 소녀 메리 셸리는 제네바에 머물고 있던 유명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별장에 방문 중이었어요. 미래의 남편 퍼시 셸리와 함께 말이지요. 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