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황소개구리] ▲ 머리와 등 부분이 녹갈색인 아프리카황소개구리. / 위키피디아 몸길이 20㎝ 훌쩍 넘는 개구리··· 뱀이랑 새도 잡아먹죠 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이웃 나라 나미비아에서 새로운 종류의 아프리카황소개구리를 발견했대요. 기존 아프리카황소개구리와 얼핏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 곳곳이 금빛이었고 성격이 아주 공격적이라는 점이 두드러졌어요. 몸길이는 20㎝가 훌쩍 넘어 지난 1세기 동안 발견된 개구리 중에 덩치가 가장 큰 편이래요. 황소개구리라고 하니까 우리나라의 논과 웅덩이에서 살고 있는 외래종 황소개구리가 먼저 떠오르죠? 황소개구리 (bullfrog)라는 이름이 붙은 종은 미국과 아프리카에 살고 있어요. 대서양을 사이에 둔 만큼 두 개구리의 생김새와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