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 봉선화에 꽃이 핀 모습. / 국립생물자원관 손톱 물들이는 정겨운 꽃 ··· 유럽선 다른 식물 위협하는 식물로 찍혔다고? 봉선화는 여름이면 정원이나 마당, 길가에서 꽃이 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이 봉선화의 고향이지만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와 '봉숭아' 로 정겹게 불리기도 합니다. 봉선화는 봄에 싹을 틔우고, 그해 열매를 맺고 죽는 일년생 풀꽃입니다. 60cm까지 자라는 튼튼하고 꼿꼿한 줄기는 일회용으로 사용되기에 아까울 정도입니다. 봉선화 꽃은 분홍색 · 주황색 · 빨간색 · 흰색 등으로 색이 다양해요. 줄기와 길쭉한 잎 사이에 2 ~ 3개씩 핍니다.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춘 봉선화 꽃은 수술이 성숙할 때쯤 활짝 펴요. 봉선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