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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전 (上山殿)]
상산전 (上山殿)
(소재지 : 영들포동7가 205ㅡ1)
조선 600여 년 전부터 버드나룻길 포구 언덕인 고개마루 상산전으로 지나는 행인들이 무사를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재난을 막기위해 빌던 곳으로, 수전에 의하면 말을 타고 지나가려면 반드시 말에서 내려야 했는데, 어느 날 장군이 상산전 앞을 말을 탄 채 지나가다가 갑자기 그 앞에서 말이 움직이지 않자 이에 화가 나서 칼로 말을 찔러 죽였다 한다.
또한 이곳은 매우 신성한 곳으로 이 부근에 전염병이 유행하여도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유래가 있고, 현재의 제당은 1966년에 개축하였다.
제의는 매년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지내는데 이를 상신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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