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

 

 

 

김가영 선수 [출처 : 세계일보]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

 

 

당구는 룰의 게임인 동시에 에티켓의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을 하거나 구경할 때를 불문하고 다음의 에티켓을 지켜주기 바란다.

 

● 초크를 지나치게 많이 칠하지 않는다. 초크는 당구대 위에서 칠하지 않는다.

 

● 술을 마시고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 당구대 틀에 잔을 올려놓고 술을 마시면서 플레이하거나, 술에 취한 채 플레이하지 않는다.

 

● 저속한 발언은 피한다. 아무리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어도 감정적으로 저속한 발언이나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하면 안 된다.

 

● 상대방의 플레이 중에는 조용히 한다. 상대방의 플레이 중에 돌아다니거나 소리를 내거나 하여 신경을 집중할 수 없도록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 큐를 휘두르지 않는다. 큐를 난폭하게 다루거나 휘둘러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큐는 옆으로 눕히지 않고 세워서 잡는다.

 

● 양보의 정신으로 한다. 다른 당구재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친다.

 

● 표적을 놓지 않는다. 당구대의 레일에 초크 따위로 표시를 만들지 않는다.

 

● 큐는 지정된 장소에 놓는다. 경기가 끝나면 큐를 지정된 장소에 되돌려 놓고, 공은 천으로 깨끗이 닦아 둔다.

 

● 플레이 중인 상대방을 귀찮게 하지 않도록 한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플레이 중인 상대방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다.

 

이상은 모두 기본적인 예의이다. 당구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하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또한 자기가 겨냥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수구나 적구가 굴러가 플루크 (Fluke)로 맞았을 때는 "미안합니다" 라고 가볍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이다.